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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한국시각) 미 방송매체 CNN은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키이우 인근에 있는 러시아군이 "진전을 이룬 바 없다"면서 "정지 상태라고 보는 게 맞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도심에서 약 30㎞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위 관계자는 키이우 동부에 위치한 브로바리시(市)도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하르키우와 함께 남부 요충지로 알려진 미콜라이우의 경우 도시 자체는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나 러시아군이 도시 외곽에서 약 10~15㎞ 떨어진 곳까지 진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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