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전화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등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중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평하며 대다수 국가의 바람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19일 안후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정상 전화 통화와 관련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하고 포괄적으로 천명했다"며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중국은 시종일관 세계 평화를 지키는 힘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일관되게 평화를 주장하고 전쟁에 반대한다"며 "이는 중국의 역사 문화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의 일관된 외교정책이다.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평한 태도에 입각해 독자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어떠한 외부의 위협과 압박을 용납하지 않으며, 중국을 향한 어떠한 비난과 의심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2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가장 시급한 것은 각국이 당사자 간 대화와 담판을 함께 추진해 전쟁을 빨리 멈춰 민간인 사상을 피하고 인도주의적 위기를 멈추는 것"이라며 "또 장기적으로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집단적 대항을 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안보 구조를 형성해야 유럽의 장기적 안정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의 입장은 객관적이고 공평하며 대다수 국가와 바람과 일치한다"며 "중국의 역사의 올바른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은 시간이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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