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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미 방송매체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제이주가)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라며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러시아로 이주시키는 것은 이들을 수용소에 가두는 것과 같은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지난 20일 공식성명을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수천명의 마리우폴 시민들이 러시아 영토로 끌려갔다"면서 "러시아 침략자들은 (마리우폴) 대피소에서 시민들을 데려갔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 발표에 따르면 1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러시아로 끌려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마리우폴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마리우폴은 과거 점령한 크름(크림)반도와 이어지는 육로 확보가 가능해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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