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광주권 대중교통 통향량이 크게 감소했다.광주도시철도 용산 기지/사진=머니S DB.
코로나19 속에도 지난해 광주권 전체 통행량은 수도권을 비롯한 5개 광역권 가운데 가장 적게 감소했지만, 대중교통(일반버스, 도시철도, 일반·고속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통행량은 전체 통행량 감소폭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1일 발표한 2020년 기준 대도시권 광역교통조사 중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광주권 전체 하루 평균 통행량은 21만9300명으로 전년(23만1700명)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수도권(13.2%) ▲대구권(10.6%)등 5개 광역권 중 가장 낮은 감소율이다. 이 중 광주권 대중교통 하루 평균 통행량은 3600명으로 전년(5500명)대비 34.6% 감소했다.

5개 권역 가운데 대중교통 통행량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대구권이 43.5%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광주권 광역 통행량의 감소 폭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 통행의 감소 폭이 더 큰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통행이 승용차로 전환되고, 재택 근무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