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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우크라이나 항구 도시 마리우폴이 밤새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다고 21일 우크라이나군 장교가 밝혔다.
CNN에 따르면 마리우폴에 있는 아조프 연대의 스베야토슬라프 팔라마 대위는 이날 "폭탄이 10분마다 떨어지고 있고 러시아 해군 군함도 이곳을 향해 포격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동료와 함께 끝까지 러시아군에 물러서지 않겠다"면서 "탄약, 대전차 무기, 방공호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전날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공세를 강화하면서 해당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최후통첩을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결사항전 의지를 밝히며 거절 의사를 표한 바 있다.
현재 마리우폴에 있는 주민들은 가스, 전기, 수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시체를 수거할 사람이 남아 있지 않거나 아니면 이를 시도하기에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시체가 거리에 방치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자국에서부터 크림반도까지 육교를 완성하기 위해 마리우폴 확보를 매우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다. 리처드 배런스 전 영국 합동군사령관은 마리우폴이 함락된다면 결국 러시아의 중요 군사 전략이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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