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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3만1437명으로 2020년 3만2447명에서 101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2020년 1만8518명이던 직원 수가 지난해 1만7992명으로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수는 지난해 8664명으로 전년 대비 288명 감소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직원수는 2996명으로 2020년 3120명보다 124명이 축소됐다. 지난해 진에어 직원 수도 전년 대비 72명 감소한 1785명으로 집계됐다.
사업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은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플라이강원, 에어부산 등을 고려하면 항공업계의 직원 감소 폭은 커질 수 있다.
직원들이 이탈하면서 연간 급여총액도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2020년 연간 급여총액은 1조2627억3066만원에서 지난해 1조2382억4158만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급여총액은 전년 대비 29억4205만원 감소한 4246억5995만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의 연간 급여총액은 2020년 1392억8200만원 지난해 1115억1200만원으로 뒷걸음쳤다. 진에어는 34억8600만원 감소한 935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형 항공사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6913만원으로 2020년 6818만원보다 95만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1인 평균 급여액도 2020년 4800만원에서 지난해 4901만원으로 101만원 인상됐다.
진에어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200만원으로 같았다. 지난해 제주항공의 1인 평균 급여액은 3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00만원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2020년은 무급휴직 비중이 컸지만 지난해는 화물사업 호황으로 인력 수요가 늘었다"며 "여객 수요가 조금씩 회복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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