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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속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9.44포인트(1.02%) 오른 3만4707.9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2포인트(1.43%) 상승한 4520.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24포인트(1.93%) 오른 1만4191.84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났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했고 우크라이나 정부도 '신중한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이스라엘 기자와의 화상인터뷰에서 "여전히 어렵고 쉽지 않으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지 의문이 있다"면서도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고 두 정상이 만날 수 있는 순간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신중한 낙관론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합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이 올해 7회 금리를 인상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각 회의마다 25bp 인상이 편하지만 더 크게 인상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만8000명 감소한 1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21만명) 보다 적은 것으로 1969년 9월6일(18만2000명) 이후 최저치다.
전일 마이크론과 인텔의 청문회 이후 미국 의회에 반도체 생산 지원 법안을 지지하도록 압력을 가하자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넘게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파운드리칩 강화를 위해 인텔과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9.82% 급등했다. 인텔도 6.94% 올랐다. 자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그동안 삼성전자, TSMC와 주로 협력하던 파운드리 부문에 인텔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AMD와 AMAT도 각각 5.80%와 5.46% 상승했다.
니콜라는 전기트럭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5.69% 상승했다. 이번 주부터 애리조나주 쿨리지 공장에서 배터리로 구동되는 '트레(Tre)' 전기 세미트럭 생산을 시작했다. 니콜라는 당초 수소연료전지 트럭 개발을 추진했지만 배터리 구동 전기트럭을 먼저 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는 뉴욕시에 있는 모든 우버 택시에 대한 승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발표에 4.96% 올랐다. 올 여름 유럽 여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킹닷컴(4.73%) 익스피디아(4.32%) 등 여행주와 델타항공(2.87%) 등 항공주도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고한 경제지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진전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들은 양호하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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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