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정부는 지난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북한에 미국이 추가 제재를 예고하자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 추가 제재 예고에 관한 논평 요청을 받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조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대화와 협의만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해왔다"며 "모든 당사자가 침착하게 자제하고 정치적 해결이라는 방향을 고수하면서 서로에게 호의를 보여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해 교착 상태를 타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건 모든 당사자의 공동 이익"이라며 "중국은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신형인 '화성-17'형을 시험발사 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 제2자연과학원과 외교관 리성철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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