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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과 새로운물결과의 합당을 의제로 한 오찬 회동에서 윤 위원장은 "김 대표께서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국민통합정치 교체에 희망이 보인다"며 "새로운물결과의 통합이 이뤄지면 함께 정치교체를 추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힘을 합쳐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세력을 교체하는 정치교체의 뜻을 실천에 옮기는 일을 차질 없이 (진행해) 국민들께 새로운 정치 희망을 꼭 보여드리겠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와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정치교체에 대한 의지를 일관되게 확인할 수 있었고 윤 위원장과도 대화를 나누면서 같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위원장이) 정말 실천에 옮겨 민주당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며 "함께 힘을 합쳐 정치교체의 새로운 장을 꼭 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에는 저 말고도 다원적 정치 질서를 뿌리 내려보자는 소신을 가진 의원이 상당수 있다"며 "'꼭 우리만이 해야 한다'는 아집에서 벗어나서 함께 권력과 권한을 나눠 좀 더 나은 정치를 만들어보자"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이번 기회에 지금의 승자독식 구조, 기득권 정치판을 깨고 다당제를 포함한 여러 기회를 만들어 주는 새로운 정치판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기득권을 내려가며 국민께 보여주는 실천을 꼭 하도록 국민께 약속하는 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 28일 김 대표에게 '정치개혁 투쟁기구 공동구성'을 골자로 한 통합 논의를 제안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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