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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3 사건 74주년인 3일 "(제주 4·3평화공원의) 텅 빈 '백비'(白碑)가 이름을 되찾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오섭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잔혹한 비극의 역사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제70주년 추념식에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면서 "민주당 또한 2021년 6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과거 보수정권 대통령들과 달리 오늘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해 완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 약속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해결'까지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주 4·3특별법을 대표발의했고, 최근 제주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오영훈 민주당 의원도 이날 "앞으로도 4·3의 해결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며,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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