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기업인 가스프롬 게르마니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독일은 원활한 가스 공급을 위해 가스프롬 게르마니아의 독일 내 자회사를 일시적으로 국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가스프롬 게르마니아 GmbH의) 모든 의결권은 독일 공급망 규제기관인 독일연방네트워크청(Bundesnetzagentur)으로 넘어갈 것"이라면서 "이는 공공의 에너지 공급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성명에서도 "독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는 우리가 러시아의 독단적인 결정의 대상이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가리켰다.

이번 조치에 따라 독일연방네트워크청은 9월30일까지 러시아의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 게르마니아 GmbH의 모든 의결권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독일연방네트워크청의 클라우스 뮐러 청장은 성명에서 "우리의 목표는 독일과 유럽의 이익을 위해 가스프롬 게르마니아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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