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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9%(1.46달러) 상승한 764.4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퀴닉스는 미국, 영국, 일본 등 27개국에 240여개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구글, 아마존, 오라클 등 글로벌 클라우드·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을 포함하고 있고 2021년 말 기준 1만개 이상의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데이터 센터 임대·관리를 해주는 콜로케이션(Colocation) 부문과 고객간 데이터 인프라를 연결해주는 인터커넥션(Interconnection) 부문이 있다. 2021년 매출 비중은 콜로케이션 46.4억달러로 70.0%를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인터커넥션 11.6억달러(17.5%), 기타 8.3억달러(12.5%)순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이퀴닉스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72.2억달러, 조정배당가능이익(AFFO)은 8.6% 늘어난 26.6억달러가 예상된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AFFO 배당 성향은 42.8%가 예상돼 일반적인 상장 리츠 평균(90%)대비 낮아 배당주로의 장점은 떨어지지만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에 맞춰 꾸준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퀴닉스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률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젼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 시장 규모는 클라우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5세대 이동통신(5G) 등 관련 서비스 증가로 인해 2020년 489억달러에서 2026년 1056억달러로 연평균 13.7%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이퀴닉스의 데이터 센터 수요는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 센터 신설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퀴닉스는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했고, 1.7%의 매우 낮은 조달 금리를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센터 운영과 신설에 있어 경쟁 업체보다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퀴닉스는 IT 서비스, 금융, 통신 등 산업 전반적으로 서비스 경쟁력 확대를 위해 산업간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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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