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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저지른 민간인 학살을 비판하면서도 러시아와 협상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영 TV에 출연해 러시아와 "협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당신(푸틴 대통령)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쉬울 것"이라며 "당신이 한 일이 있고 나서, 그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약 러시아가 저지른 집단 학살에 책임을 진다면 회담을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만남에서 우리는 영토를 잃지 않고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것이 우리가 협상을 위해 설정해야 하는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협상은 이뤄질 수도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협상의 가능성조차 도전으로 인식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다른 선택이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화상 링크를 통한 양국 회담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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