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리비에서 슬의생 시즌2를 11일 오후 7시부터 독점 방영한다.(비리비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비리비리(Bilibili)가 11일 오후 7시부터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 시즌2'를 독점 방영한다.

비리비리는 슬의생2가 최근 광전총국(방소 규제 당국)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는 아직 '슬기로운의사생활 시즌1'이 아직 정식으로 방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슬의생2 방영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웨이보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슬의생 시즌1도 방영해달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앞서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는 지난달 3일 오후 8시부터 손예진과 정해인이 주연을 맡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독점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 2월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중국 방송 규제 당국 심의를 통과한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한한령 해제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배우 나문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오!문희'가 중국 전역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보복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드라마, 영화, TV광고 등을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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