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안톤 게라센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게라센코 보좌관이 공개한 사진은 갈리야라는 이름의 소녀가 작성한 편지로 "이 편지는 3월8일 엄마에게 보내는 제 선물"이라고 적혀 있다.
갈리야는 편지를 통해 "엄마가 나를 고통 속에서 키웠다고 생각하면 사실 제 9살 인생은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엄마는 세상 최고의 엄마다. 저는 엄마를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리야는 "하늘에서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엄마가 꼭 천국에 가길 바란다.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나도 천국에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갈리야는 지난달 자신의 어미니와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갈리야의 어머니는 목숨을 잃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음이 무너진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러시아는 당장 침공을 멈춰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모했다.
지난 2월24일 전쟁 직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사살하는 등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는 최소 5000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