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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러시아의 피 비린내 나는 석유를 포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올레크 우스텐코'(Відмова від російської кривавої нафти є першочерговим завданням – Олег Устенко)라는 제목의 머니S 기사를 게재했다. 게재 내용은 머니S가 지난 4일 우스텐코 경제수석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의 요약본이다.
우스텐코 수석은 인터뷰에서 "전 세계 국가들이 러시아 석유 수입을 중단해도 유가는 급등하지 않을 것"이라며 "석유 증산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유가 급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공급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우스텐코 수석은 "지난달 러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이후 역대 최다인 470만배럴 (일일) 수출량을 기록했다"며 "이는 팬데믹 직후 역대 최다"라고 짚었다.
독일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그는 독일 에너지부 장관이 '러시아 석유 수입을 지속할 것'이란 입장을 지적하며 독일 정부가 역대 최다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우스텐코 수석은 미국 정부의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엠바고(Embargo) 선언에 사의를 표하면서도 "추가 조치가 필요하고 이는 '세컨더리보이콧'"이라고 지적했다.
우스텐코 수석은 전 세계를 향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돈줄을 막아야 하고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수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을 인용, "한국이 나의 조국인 우크라이나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한다며 사의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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