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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에두아르드 헤거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자국의 영공 보호 문제 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장비(전투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헤거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무상 지원할지, 판매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NATO 회원국인 슬로바키아는 현재 미그-29 전투기 12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슬로바키아가 당장 미그-29 전투기를 지원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폴란드도 러시아 침공 직후 미그-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자칫 러시아와 NATO 사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철회했다.
이 밖에 슬로바키아는 오는 2024년부터 미국의 F-16 전투기를 도입하기에 당장 미그-29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슬로바키아는 S-300 대공방어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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