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협회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출신 슬랙라인 선수 라파엘 주그노 브리디가 고공 외줄 타기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영상은 브리디이 이날 외줄을 건너는 모습. /영상=트위터(@fubiz) 캡처
구름 위를 걷듯 외줄을 타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기네스 협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라질 출신 슬랙라인 선수 라파엘 주그노 브리디가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는 소식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슬랙라인은 상공에 떠 있는 열기구 2대 사이에 연결된 외줄을 건너는 종목이다.

기네스 협회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라파엘이 1901m 상공에 띄운 외줄을 타는 모습이 담겼다. 협회에 따르면 그는 이날 기존 자신이 세운 슬랙라인 세계 기록(1860m)을 경신했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상공에서 촬영된 영상은 브리디가 아슬아슬하게 외줄을 타면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담았다.

기네스 협회는 "브리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의 두 배 높이까지 올라간 고도에서 맨발로 줄을 건넜다"고 설명했다.

브리디는 도전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늘에 떠 있는 느낌과 자유로움은 항상 슬랙라인을 연습하는 동기가 됐다"며 "구름 사이를 가로지르는 것만큼 생생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기준 해당 영상은 좋아요 7만9000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