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아마존 열대우림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길이 2m가 넘는 130kg 대형 물고기가 잡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브라질 북부 아마존 강에서 길이 2m가 넘고 무게 130kg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가 잡혔다.

17일(현지시각)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포츠 낚시 동호인 안데르손 게지스와 울라지스 쿠샤르스는 북부 호라이마주 마데이라강에서 잡은 물고기 ‘피라루쿠’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안데르손은 “지금까지 본 물고기 가운데 가장 크다”며 “작은 배가 뒤집힐까 봐 두려웠지만 피라루쿠를 건져 올릴 때 느낌은 정말로 놀라웠고 심장이 멎을 것처럼 행복했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피라루쿠 크기와 무게를 측정한 뒤 40분 후 강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피라루쿠는 아마존 원주민 말로 ‘붉은 물고기’라는 뜻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어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피라루쿠는 개체 수가 많이 줄어 국제 거래가 규제되고 있다.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지만 가격이 비싼 탓에 대형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