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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들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아우슈비츠 기념사업회가 반다 세미요노브다 오비에드코바의 사망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유대인 단체가 운영하는 '차바드' 웹사이트 역시 "사망자의 딸이 다른 가족과 함께 안전한 장소로 피난을 온 뒤 모친이 4일 추운 지하실에서 물을 달라고 애걸하다 숨을 거두었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반다는 나치독일군이 마리우폴을 점령했던 당시 10세였다. 나치는 당시 단 하루에 그의 어머니를 포함해 수 천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그는 한 집 지하실에 숨어서 살았다. 하지만 81년이 지나 같은 마리우폴 시내의 다른 지하실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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