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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앙골라는 이날 천연가스 벤처기업 개발 및 수출입 증대를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루이지 디마이오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리는 앙골라로부터 가스 공급을 늘리기 위한 중요한 합의에 이르렀다"며 "에너지 공급원을 차별화하기 위한 이탈리아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전체 가스 사용량의 약 95%를 수입한다. 그중 러시아산 가스 수입량은 약 45%에 이른다. 지난 17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우리는 더 이상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며 "경제적 의존(현상)이 정치적(결정의) 주체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탈리아 외 다른 유럽 국가들도 러시아산 에너지 퇴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조만간 우리는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추가 제재의)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러시아 에너지 제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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