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속177㎞ 스포츠카 '쾅'…공중에 뜬 스쿨버스 '악'
미국에서 시속 177km로 질주하던 스포츠카가 스쿨버스와 충돌하는 순간이 공개됐다. 영상은 사고 당시 모습. /영상=트위터(@MikeSington) 캡처


미국에서 시속 170㎞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던 스포츠카가 스쿨버스와 충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 뉴멕시코 앨버커키 경찰은 사고 당시(지난 2월23일) 모습이 담긴 스쿨버스 내부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속 177㎞로 질주하던 스포츠카는 중학생 23명을 태운 스쿨버스를 들이받았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아이들의 몸이 순식간에 공중으로 뜨더니 나뒹구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은 사고 직후 갑작스러운 충격에 비명을 질렀다. 버스가 멈추고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일부 아이들은 머리를 감싸는 등 고통을 호소했다. 이 사고로 학생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2명은 골절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스포츠카 운전자인 마리오 페레즈는 제한 속도가 시속 40㎞인 도로에서 시속 177㎞를 초과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쿨버스는 시속 14㎞로 달리고 있었다. 현재 페레즈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페레즈가 몰던 머스탱 차량과 다른 운전자가 몰던 파란색 포드 머스탱 차량은 경주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경찰은 해당 스포츠카가 다른 스포츠카와 경주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MikeSingto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