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암 수술을 앞둬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이 권한대행을 수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암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최측근 인사가 권한을 대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제너럴SVR 발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암 수술을 받는 동안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이 권한대행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트루셰프 비서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 신 나치주의자가 넘쳐난다"고 주장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제너럴SVR은 러시아 크렘린궁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푸틴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제너럴SVR에 "푸틴 대통령은 권력을 이양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데 필요한 약 2~3일 동안 러시아의 실직적 통치는 파트루셰프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파트루셰프가 비서관이 권한대행이 될 경우에 대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에 이어 러시아 내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인물른 파트루셰프가 아닌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