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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2일(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르트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고로드 지역에서 2건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벨고르트 주지사는 "두 번의 강한 폭발음에 잠에서 깼다"며 "작전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날 폭발은 전날 벨고로드에 위치한 러시아 국방부 군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직후 발생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나들며 연료 저장소와 군사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전쟁 구실을 만들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선제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쟁 직전인 지난 2월17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은 루간스크에 박격포 공격을 강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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