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6일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펀딩이 목표치를 무려 52배나 초과 달성하자 지지자들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은 '그대가 조국' 포스터. /사진=네이버 스틸컷


'조국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후원금 모금이 목표치를 52배 초과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동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대가 조국'을 제작한 '켈빈클레인프로젝트'는 일반 상영관에 영화를 걸기 위한 비용 마련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0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밤 12시를 기해 모금을 마감한 결과 5만1794명이 26억1091만1000원을 후원해 목표치를 52배 초과했다. '켈빈클에인프로젝트'는 후원 금액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일반 상영에 들어갈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16일 새벽 "텀블벅 펀딩(모금활동)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다"며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른바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의견대립과 결렬한 사회적 대립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른 뒤에도 시민들이 왜 이렇게 성원을 할까 궁금하고 그에 대해 고민도 해 봤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자신이 추구한 검찰개혁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조 전 장관은 "후원해 준 시민들과 만나 대화도 하고 싶지만 아직 재판을 받는 몸이라 삼가하고 있다"며 "이 인사로 (감사를) 대신한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영화가 개봉되는 것으로 안다"며 많은 이들이 영화관을 찾아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