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타이완뉴스는 "중국이 타이완 침공을 위한 전시동원에 대해 논의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사진은 타이완 병력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이 타이완 침공을 위한 전시동원에 대해 논의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타이완뉴스는 "중국 최고 기밀회의 녹음파일로 추정되는 파일을 입수했다"며 "중국 고위 관계자들과 군 지휘부는 타이완 침공을 위한 전시 동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녹음파일에는 "이번 희의 목적은 중국 광둥성 전시 전환에 대한 주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부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평시에서 전시로의 전환에 관한 주요 업무 및 요건을 명확히 하는 것(이 회의 목표다)"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밖에 14만명의 중국군 병력과 953척의 선박, 1653대의 무인장비 등을 동원할 것을 지시하는 구체적인 내용도 녹음파일에 담겼다.


아울러 한 발언자는 회의 도중 "전쟁이 시작되면 서방이 중국의 전략 물자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며 "해외 거주 중국인, 화교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민간인으로 구성된 군 병력을 지원하는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