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오는 28일(현지시각)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남중국해서 포착된 중국 해군 잠수함. /사진=로이터


중국이 오는 28일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강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7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중국 정부 발표를 인용해 "중국군은 오는 28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해안에서 25㎞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AFP는 이어 "최근 중국의 군사훈련은 미국과 서방의 경고 속에 이뤄졌다"며 "이는 역내 힘의 균형을 바꾸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중국이 타이완을 자극하는 등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인민해방군을 지목하며 "중국은 타이완 인근에서 거의 매일 비행기를 띄우는 등 도발적인 말과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타이완 매체 타이완뉴스는 중국이 타이완 침공을 사실상 결정했다고 전했다.

타이완뉴스는 지난 24일 "중국 최고 기밀회의 녹음파일로 추정되는 파일을 입수했다"며 "중국 고위 관계자들과 군 지휘부는 타이완 침공을 위한 전시 동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