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직접 수여했다. /사진=뉴스1(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오후 6시50분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리기 전 손흥민의 오른쪽 어깨에 주황색 띠로 만들어진 청룡장 훈장 정장을 직접 걸어주고 부장을 왼쪽 가슴에 달아줬다.


이어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2002년 월드컵 주역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뒤 대한민국과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했다.

스포츠 선수에 대한 훈장은 일반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여했지만 대통령이 직접 수여한 것은 이례적이다. 손흥민이 올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을 크게 축하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손흥민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청룡장 수여를 의결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