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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부호 약 1만5000명이 '올해 이민을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국제교류 전문업체 핸리앤드파트너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에서 100만달러(약 12억8700만원) 이상 자산을 가진 개인 약 15%가 연내 이민을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앤드루 아모일스 시장조사업체 뉴월드웰스 수석연구원도 이날 가디언에 "지난 10년 동안 매년 러시아의 부유한 개인들은 이민을 택했다"며 "이는 러시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일종의 경보"라고 말했다.
아모일스 연구원은 이어 "역사적으로 국가의 붕괴는 부자들의 이민이 가속화되면서 이뤄졌다"며 '러시아 붕괴론'이 실제로 일어날 수 이다고 전망했다.
이날 가디언에 따르면 이민을 택한 부호들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영국 등으로 이주했다. 이 밖에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유럽 남부 지중해 몰타, 아프리카 남동부 인도양 모리셔스, 프랑스 남부 모나코 등이 세계 부호들의 차기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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