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건넨 덕담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박 장관이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뒤 직원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건넨 덕담을 해명했다.

5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박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지명 40일 만에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그간의 마음고생을 위로한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취임을 앞두고 만취 음주운전 이력 논란이 불거졌다. 논문표절과 조교 갑질 의혹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회 원 구성이 늦어져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 한 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지났고 결국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으로부터 부실인사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말하려고 한 건 전문성과 역량 있는 인재를 뽑아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인사 검증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인사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잡음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지적과 비판은 다 잘 듣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도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