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살해범이 살해 근거로 주장한 종교는 옛 통일교인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사진=로이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스야가 거론한 종교 단체는 옛 통일교회(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10일 일본 시사주간지 슈간겐다이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한 범인이 범행동기로 진술한 종교단체 이름은 '옛 통일교회'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마가미 데쓰야는 어머니가 빠진 특정 종교단체가 아베와 관련돼 있다는 믿음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간겐다이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내 어머니는 통일교회 신자로, 아베 신조가 통일교회와 친한 것을 알고 노렸다"고 언급했다. 또 "통일교회의 리더를 노리려 했지만 어려울 것 같아 아베 전 총리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노렸다"고 진술했다.

일본 공산당 기관지인 '신분 아카하타'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지난해 9월 12일 통일교의 산하 민간 국제기구인 천주평화연합(UPF) 집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