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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을 향해 "미 구축함이 남중국해에서 또 다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며 반발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군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미군 구축함 벤폴드함은 이날 중국 정부의 허가없이 남중국해 시사군도 인근 영해에 무단 진입했다"며 "미 구축함은 중국군의 경고 이후 퇴거했다"고 주장했다.
톈쥔리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도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미군의 행보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히 훼손했으며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타이완과 해저 가스와 석유 매장량이 풍부한 남중국해 수로를 둘러싸고 매년 영유권 분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남중국해는 미·중 경쟁의 핵심 전선이 됐다.
남중국해는 매년 약 5조달러(약 6500조원) 무역이 통과하는 세계 해상 항로의 관문이다. 이밖에 남중국해에는 2조6000억달러(약 3390조원)로 추정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된 전략적 요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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