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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을 표명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집권 보수당 대표를 뽑는 경선 2차 투표에서도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선두를 달렸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영 방송매체 BBC에 따르면 보수당 소속 의원의 선거로 진행된 2차 투표에서 358명 중 101표를 획득한 수낙 전 재무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 수낙 전 장관은 1차 경선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페니 모돈트 국제무역부 장관이 83표,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 64표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에서 수엘라 브레이버먼 잉글랜드·웨일스 법무장관은 27표를 얻어 최저 득표로 경선에서 탈락했다.
영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서 수낙 전 장관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13일 YOUGOV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모돈트 부장관이 다른 후보들을 무난히 따돌리고 있다. 특히 최종 2명의 후보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모돈트 장관과 수낙 전 장관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돈트 장관이 승리할 것이라고 조사됐다.
남은 5명의 후보는 오는 18일 실시하는 다음 투표에 진출하게 됐다. 보수당은 2차 투표부터 소속 의원의 비밀선거를 거쳐 최저 득표자를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한다. 오는 21일까지 최종 2명의 후보를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보수당원 16만명이 참여해 우편투표로 결선투표를 치르고 그 결과가 회기 재개전인 오는 9월5일 공표될 예정이다.
영국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올해는 영국에서 총선을 진행하지 않아 하원의석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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