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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자 글로벌 부동산 버블 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컨설팅 기업)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분기와 지난 1분기 사이 전 세계 집값은 19% 상승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 세계 부동산 가격은 지난 2020년과 지난해 사이 급등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국 중앙은행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자 지난 1분기 전 세계 집값 상승률은 3.9%에 그쳤다. 이 기간 캐나다와 뉴질랜드, 스웨덴, 브라질, 칠레, 인도 등의 집값은 되레 하락했다. 캐나다의 경우 지난달 평균주택가격은 지난 1월 고점에서 약 8% 하락했다.
현재의 위기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각국 은행과 대출자들의 신용상태가 지난 2008년보다 좋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발 금융위기 당시 전 세계 집값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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