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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시위로 출고에 차질을 빚으며 적극적인 공권력 집행을 요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하이트진로 이천, 청주공장에서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불법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3월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6월2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시위가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파업 초기 30% 이하로 떨어졌던 출고율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공장 주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한 교통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본부라는 큰 틀 안에서는 안전운임제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지만 하이트진로지부의 세부사항과 차이가 있었다. 이 화물차주들은 안전운임제와 별개로 기름값 급등에 따른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는 기존 불법 주정차된 화물차와 별개로 화물연대 측이 이천공장 정문 안쪽과 정문 옆으로 차량을 추가로 주차해 인근 도로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배송 업무 수행 화물차의 공장 진입이 어려웠다. 이에 하이트진로와 이천경찰서는 해당 화물차를 견인하거나 이동 조치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현재 이천경찰서가 적극적으로 공장 정문 및 입출입 도로 확보에 나서고 있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안전조치를 취하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며칠째 지속된 화물연대 화물차주들의 강도 높은 불법시위에 다시 제품 출고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는 화물연대 본부가 합류해 시위의 강도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해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불법적인 시위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정부가 밝힌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 불법적인 요소들에 대해 적극적인 공권력 집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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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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