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00억원대의 투자 손실이 발생한 가상화폐 채굴업체를 강제 수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경찰이 100억원대의 투자 손실을 낸 가상화폐 채굴업체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지난 26일 가상화폐 채굴업체 A사의 서울 사무실 두 곳과 서울·부산·대구 채굴장 세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이 회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사는 특정 가상자산을 채굴해 준다며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채굴에 필요한 저장공간을 구매하면 구매량에 비례해 가상자산을 대신 채굴해준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을 채굴한 뒤 투자자에게 지급하기로 했으나 갑자기 코인 지급을 중단했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300여명으로 피해 금액은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