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한 장관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장관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13%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홍 시장(12%), 오 시장(11%), 유승민 전 의원(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9%), 안철수 의원(국민의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6%), 원희룡 국토부 장관(4%)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범보수 차지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13%로 1위에 올랐다. /사진=리서치뷰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같은 조사에선 한 장관과 오 시장이 나란히 15%로 1위에 올랐다. 한 장관은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지만 오 시장이 4%포인트 떨어지는 바람에 공동1위에서 단독 1위가 됐다.

자신을 '보수층'이라고 응답한 이들로 결과를 축소할 경우 한 장관(23%)-오 시장(17%)-홍 시장(14%)-이 대표(12%) 순으로 나타났다.


범진보 차기 주자의 경우 이재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구을)이 41%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5%), 김동연 경기도지사(10%),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북구을, 6%),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 고양시갑, 4%) 등을 오차범위(±3.1%포인트)밖에서 앞선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범위를 진보층으로 좁힐 경우 이 의원은 62%로 나타나 이 전 대표(13%)와 김 지사(7%)와 격차를 더 벌렸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진보 차기 주자의 경우 이재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구을)은 41%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5%), 김동연 경기도지사(10%),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북구을, 6%) 등을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선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사진=리서치뷰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 직무평가에서는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0%, '잘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같은 조사에 비해 '잘한다'는 15%포인트 떨어진 반면 '잘못한다'는 17%포인트 오른 수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달 45%에서 11%포인트 급락한 34%로 민주당(47%)에 역전 당했다. 민주당은 지난 6월 조사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22대 총선 때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는 민주당을 택했다.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국민의힘은 11%포인트 빠졌고 민주당은 9%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