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내년 데뷔 예정인 새 GT 레이스카 'V6 296 GT3'를 공개했다. /사진=페라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새 GT 레이스카 V6 296 GT3를 공개했다.

3일 페라리에 따르면 V6 296 GT3는 2인승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최신작 296 GTB를 발전시킨 모델이다.


V6 296 GT3는 공도용 모델인 296 GTB에 비해 엔진이 더 앞쪽이자 더 아래쪽에 위치해 무게 중심이 낮다. 비틀림 강성은 488 GT3 대비 약 10%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기어박스도 V6 296 GT3 전용으로 새로 개발됐다. 공기역학 및 중량 배분을 개선하기 위해 6개의 기어가 가로 방향으로 배열된 싱글 디스크 클러치 유닛을 선택했다.


페라리는 V6 296 GT3를 설계하면서 레이스와 프리 레이스(레이스가 시작되기 직전)에서 차의 트랙 운영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계 부품 및 탄성 부품들의 접근성을 개선해 이전 모델 대비 설정 변경도 쉬워졌다. 이에 따라 프론트 및 리어 부위는 단 몇 초 만에 교체가 가능하다.

페라리 관계자는 "신형 페라리 V6 296 GT3는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를 끝내고 지난 4월12일 피오라노 트랙에서의 첫 시운전 뒤 수만㎞를 주행하며 레이싱 준비도 마쳤다"고 강조했다.


V6 296 GT3는 내년 열리는 데이토나 24시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