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4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외교부 장관들이 중국에 타이완 해협의 긴장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사진은 차이 총통. /사진=로이터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주요 7개국(G7)이 중국에 타이완 해협의 긴장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차이 총통은 4일(이하 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타이완은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지해준 G7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4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타이완은 현 상태를 수호하고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차이 총통 공식 트위터(@iingwen) 캡처


앞서 G7 외교부 장관들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 방문에 대해 반발한 데 대해 "(중국은) 이번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타이완 해협에서 공격적인 군사행동의 빌미로 삼을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군은 타이완 인근 6개 해·공역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G7 장관들은 이어 "의원들이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일"이라며 중국의 고조된 대응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킬 뿐 아니라 불안정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국가들을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지난 2일 밤 10시45분쯤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해 일정을 마치고 다음 날인 지난 3일 오후 6시쯤 한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