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전직원에게 3년간 1250억원을 지급한다. /사진=라인 홈페이지 캡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임직원에 3년간 125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Z홀딩스는 주식급부신탁 프로그램 'J-ESOP' 일환으로 이날 라인에 1주당 484.1엔에 신주 2635만8100주를 발행한다. 발행가 기준으로 127억5995만엔 규모로 약 1245억원에 달한다.


라인은 신주를 임직원 보상으로 활용한다. 임직원에 Z홀딩스 주식과 일대일 가치를 지닌 포인트를 부여한 후 2024년부터 3년에 걸쳐 현금으로 분할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 당시 Z홀딩스 주가를 현금으로 환산해 제공하므로 보상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인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처럼 임직원이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게 아니어서 주가 하락에 따른 임직원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라인은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 및 향후 예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인당 평균 보상 규모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라인의 글로벌 임직원이 약 9200명인 점을 고려하면 단순 산술평균시 1인당 3년간 총 1353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반반씩 투자한 A홀딩스의 자회사다. 지난해 3월 라인과 야후재팬이 합병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