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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후 글로벌 현장 경영을 확대한다. 사면 후 첫 해외 출장으로 베트남을 택해 주목되고 있다.
2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달 말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신도시 투티엠 기공식에 참석하며 현지 사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맡고 있는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연면적 68만㎡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과 오피스·호텔·아파트·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9억달러(약 1조1600억원) 규모다.
롯데는 아시아 시장에서 베트남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버거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1998년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현재 롯데마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 회장의 사면 후 롯데의 글로벌 현장 경영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신 회장은 지난 6월 헝가리·아일랜드 등을 찾아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을 위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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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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