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수소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설비 투자를 끝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준공 기념식에 참석한 황상문(왼쪽부터) 가온셀 부사장, 김철환 두산 DMI 팀장, 유방현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조좌진 DYPNF 회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수소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시장 진입 기반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를 마쳤다.

7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수소전기자동차(FCEV)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수소저장용기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공정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롯데케미칼은 전날 롯데알미늄 인천공장에서 수소저장용기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알미늄 인천공장 부지에 완공된 파일럿 설비는 약 1488㎡ 규모로 롯데케미칼이 2017년부터 연구·개발한 건식 와인딩 (Dry winding) 수소 탱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양산 파일럿에 적용했다. 롯데그룹의 화학군 소속인 롯데알미늄의 인천공장 내 부지를 활용해 약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파일럿 설비는 롯데케미칼의 수소탱크 연구개발 및 공정 기술 역량을 결집해 순수 국내기술로 완공된 최신 자동화 제조공정 설비와 함께 내압, 기밀 및 파열 등의 검사 공정도 완비했다. 50ℓ급 중형 수소탱크를 연간 최대 1만5000개 양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수소탱크 기술은 수소 모빌리티의 성장에 따라 수소의 저장과 활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로 친환경 수소 경제의 시작점에 서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