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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 인상과 가격 하락 등으로 전국 경매 시장에는 투자자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지만 광주지역 경매 시장은 북적거리며 낙찰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이 활기를 띠며 전체용도 낙찰률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하락세로 접어들며 투자자의 관심이 시들해졌다.
8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제공한 '2022년 8월 지지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147건, 낙찰건수 71건으로 낙찰률은 48.3%,낙찰가율은 81.1%로 집계됐다. 낙찰률은 전월(37.0%)대비 11.3%포인트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체 경매 낙찰률을 견인한 것은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이다.
광주 주거시설 경매 낙찰률은 62.4%로 전월(41.1%)보다 21.3%포인트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남구 진월동 소재 원룸 16개실이 한번에 낙찰되면서 낙찰률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아파트 낙찰가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난 4월 99.0% 이후 ▲5월 97.0%▲6월 96.0%▲7월 92.5%▲8월 91.9%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41.4%로 전월(11.1%)대비 30.3%포인트 상승하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광주 토지 경매 낙찰가율은 136.4%로 전월(37.5%)대비 무려 98.9%포인트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동구 호남동 내 상업지역에 위치한 토지가 경매로 나오면서 감정가 대비 165%에 낙찰됐고, 북구 효령동에 소재한 농지(답)는 지분경매임에도 불구하고 125%에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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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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