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3일 0시 기준 5만7309명에 달했다. 사진은 서울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으로 시민들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늘어선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명 가량 많은 5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13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5만730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3만6938명보다 2만371명 늘었다. 다만 지난 6일(9만9822명)대비 4만2513명 감소했으며 화요일 기준(지난 7월12일·3만7336명) 9주 만에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0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거리두기가 해제돼 지난해 추석 대비 이동량이 다소 많아졌다"며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치가 어느 정도 증가하겠으며 여파는 연휴가 끝난 지 대략 3~4일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조정관은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감소세는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보고된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9명(82.9%)이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7.8%)으로 나타났다. 또 9월 1주차(지난 4일~10일)에 보고된 사망자 415명 중 50세 이상은 403명으로 97.1%를 차지했다.


13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5만7037명, 해외 유입 27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409만9134명(해외유입 6만203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가 50명, 누적 1차 접종자는 4510만8436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9%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68명 늘어나 누적 4467만594명으로 접종률은 87%로 조사됐다. 3차 접종은 220명 추가돼 누적 3357만3348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기준 65.4%, 60세 이상 90.1%로 집계됐다. 4차 접종은 526명 추가돼 누적 729만8013명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돼 얀센 1차 접종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얀센 2차의 경우 3차 통계에 각각 추가한다.

일일 사망자 35명, 누적 사망자 2만7533명… 치명률 0.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일 사망자가 35명을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 2만7533명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 일일 현황 등과 주간 일평균 추이를 나타내는 것.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하루 새 사망은 3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7533명이 됐다. 최근 1주 동안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0.09명 수준을 보였다. 최근 1주간 추이는 56명→ 64명→ 68명→ 48명→ 47명→ 22명→ 35명 등으로 일평균 48명이다.

재원 위·중중 환자는 547명으로 전날보다 6명 감소했다. 최근 1주간 추이는 521명→ 493명→ 504명→ 525명→ 532명→ 553명→ 547명 등으로 일평균 525명이다.


지난 12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846개 중 1263개를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31.6%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2377개 중 1741개를 사용 가능해 가동률은 26.8%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 2만8334명… 감염 비율 49.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2만8334명에 달해 13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 대비 49.7%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546명 ▲부산 3195명 ▲대구 3459명 ▲인천 3325명 ▲광주 1329명 ▲대전 2020명 ▲울산 994명 ▲세종 558명 ▲경기 1만5463명 ▲강원 1662명 ▲충북 1946명 ▲충남 2716명 ▲전북 2157명 ▲전남 1808명 ▲경북 2788명 ▲경남 3767명 ▲제주 304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2만8334명(서울 9546명, 경기 1만5463명, 인천 3325명)으로 49.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만8975명으로 50.3%다.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지난 7일~13일) 추이는 8만5529명→ 7만2646명→ 6만9410명→ 4만2724명→ 2만8214명→ 3만6938명→ 5만7309명 등이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만611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