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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함께 수소전기 대형 밴을 공개하고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 에서 이베코그룹과 함께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와 이베코그룹은 지난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한 'e데일리 수소전기차'는 현두 회사가 함께한 두 번째 협업의 결과물이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이베코그룹의 버스에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장착하겠다는 협업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e데일리 수소전기차'는 이베코그룹의 대표 밴 '데일리'(DAILY)를 기반으로 하는 7톤급 대형 밴이다. 이베코그룹 산하 FPT 인더스트리얼(FPT Industrial)의 최고 출력 140kW 급 전기모터와 현대차의 90kW 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3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은 15분 내외, 최대 적재량은 3톤이다.
탑재된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상용차 분야에서는 해당 시스템이 장착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 전역에서 450만km 이상의 누적거리를 달성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e데일리 수소전기차'는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 이베코 부스에서 오는 25일(현지시각)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앞으로도 이베코그룹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탄소중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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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