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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업황이 위축된 가운데 4분기 D램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메모리 수요의 현저한 감소로 공급업체 재고 압력이 커지면서 4분기 D램 가격 하락폭이 13~18%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류별로 보면 PC용 D램의 가격은 4분기에 3분기보다 10∼15%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의 영업이익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생산량을 줄이지는 않았지만 비트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고 공급업체의 재고에 대한 압박이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버용 D램은 13~18%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전체 서버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량을 효과적으로 소화할 수 없어 제조업체의 재고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외에 모바일 D램은 13~18%, 그래픽 D램은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소비자용 D램 가격도 10~15%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재료 부족 완화와 유럽과 미국의 인프라 업그레이드로 인해 소비자 D램 출하량을 안정시켰지만 다른 최종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는 어려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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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