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CEO)가 국제형사기구(인터폴)의 적색수배를 받은 직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유를 보이며 자신에게 누구도 찾아오지 않으며 몇 주 동안 쇼핑몰도 갔다며 숨어다니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트위터 멘션은 권 대표가 자신은 숨어다니지 않는다고 말하며 올린 게시글. /출처=권도형 트위터 캡처(@stablekwon)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CEO)가 국제형사기구(인터폴)의 적색수배를 받은 직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숨어다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본인 트위터를 통해 도주설을 재차 부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이미 말했듯이 숨으려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산책도 하고 쇼핑몰도 간다"며 "지난 몇 주 동안 누구도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 사용자가 "어디 숨었나. 농장에라도 들어갔나"라고 묻자 권 대표는 "거실에서 코드를 짜고 있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권 대표는 지난 5월 그가 설계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인 테라 루나, 테라USD가 1달러 연동에 실패한 이후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지난 5월 테라·루나 폭락사태로 손해를 본 피해자들이 고소했으며 지난 26일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한 적색수배령을 정식 발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권수한)은 권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과 공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