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최소 108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이언'이 지나간 직후 플로리다주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언'에 따른 인명 피해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BS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플로리다주에서 104명,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4명"이라고 전했다. 이언은 북상하면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 등에도 피해를 입혔다.


정전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약 42만7000가구는 단전으로 고통받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오는 7일까지 전력의 약 95%를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이언으로 최소 600억달러(약 85조2000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언'은 허리케인 중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인 4등급으로 관측됐다. 미 정부는 허리케인 등급을 위력에 따라 다섯 등급으로 분류한다. 최고 등급인 5등급은 시속 약 250㎞를 넘을 때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