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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핵 도발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다.
13일 뉴스1은 북한 노동신문을 인용해 김 총비서가 지난 1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기의 시험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국가핵전투무력을 무한대로 가속적으로 강화, 발전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임의의 시각에 도래하는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 위기, 전쟁 위기도 단호히 억제하고 주도권을 완전히 쟁취할 수 있게 핵전략 무력 운용공간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이미 전술핵운용부대에 실전 배치됐으며 이번 시험발사는 전투적 성능과 위력을 더욱 제고하고 전반적 작전운용체계의 믿음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재확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서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약 2시간50분 동안 2000㎞를 비행한 뒤 표적을 명중했다. 노동신문은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무기체계 전반의 정확성과 기술적 우월성, 실전효과성이 완벽하게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총비서는 "오늘 울린 미사일 폭음은 적들에게 또다시 보내는 우리의 명명백백한 경고"라며 "우리 국가의 전쟁억제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는 국가방위력 강화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를 위해 조금도 드틸(늦출) 수 없는, 드티여서는 안될 일관하고 불변한 우리의 혁명방침, 투쟁기조"라고 말했다.
북한은 올들어 총 세 번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은 지난 1월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지난 8월17일에도 순항미사일 추정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은 이후 지난 6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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