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우크라이나 국민 10명 중 7명은 러시아군을 상대로 승리할 때까지 싸워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작전을 수행 중인 우크라이나군 병력.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인 10명 중 7명은 러시아군을 상대로 승리할 때까지 싸워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여론조사 전문기업 갤럽의 발표를 인용해 "응답자의 70%는 승리할 때까지 러시아와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협상을 통해 빨리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26%에 그쳤다. 성별로 보면 '승리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한 남성(76%)이 여성(64%) 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승리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91%는 승리의 조건으로 '크름반도를 포함해 현재 탈환 시도 중인 점령지 탈환'을 꼽았다.

갤럽은 지난달 2일부터 11일까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3%포인트다.